30년 홀아비로 버틴 배일집 "외롭지만 참아야"..애끓는 부성애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2.02 17:26 | 최종 수정 2020.12.02 17:40 의견 0
자료=채널A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배일집이 화제의 인물로 등극한 모양새다.

2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배일집 관련 키워드가 올라왔다. 그는 지난 2월 방송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해 30년간 재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배일집은 자신이 재혼하지 않은 이유로 아이들을 꼽았다. 배일집은 아이들이 재혼을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준 배일집이지만 홀로 사는 삶에 대해서는 적잖은 외로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일집은 "이어 "외롭기는 하다. 아무리 아이들과 살아도 그걸로 메꿔지는 외로움보다 이성에 대한 외로움이 클 수 있다"고 말헀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이들이 고운 시선으로 보겠나. 서로 불편할거다"라고 재혼하지 않는 이유를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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