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예술의전당서 컴백..희망과 자유 노래한다

이슬기 기자 승인 2020.12.02 08:43 의견 0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포스터.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돌아온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21년 새해를 맞이해 1월 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의 공연 개막한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19년 6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처음 관객들을 만났다. 전통과 현대의 세련된 조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이 작품만이 가진 뚜렷한 개성을 한껏 발산하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면서 시작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앙코르 공연 중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2주간 공연을 중단하는 위기도 겪었다. 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매 회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공연 팀의 염원으로 중단 된 2주를 포함 총 4주의 연장 공연을 안전하게 마쳤다. 힘든 시기에도 뮤지컬과 관객 사이 상생문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다시 한번 과감한 한발을 내디뎠다. 지난 공연에서 큰 위기를 겪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간 현 시점. 관객들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대 에 서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조금 더 커진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것이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공연을 통해 지난 해의 힘들고 답답했던 마음을 함께 위로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염원을 힘껏 외치는 것. 이 것이 이번 공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다”라고 전했다.

12월 여수와 대전에서의 투어 공연에 이은 새로운 시즌에는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 신인상을 수상한 단 역의 양희준, 진 역의 김수하를 비롯하여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의 앙상블상 수상의 주역들인 배우들이 참여해 뛰어난 팀워크를 기대케 한다.

이 시기에 더욱 간절한 ‘희망’과 ‘자유’의 노래는 더 당당하고 큰 외침이 되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2021년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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