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오션검, 최하민 실검에..노가다·노름 감당할 수 없는 600만원 빚 고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1 15:29 | 최종 수정 2020.12.01 17:20 의견 0
최하민. (자료=엠넷)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래퍼 최하민, 오션검이 화제다.

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최하민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고등래퍼'를 통해 얼굴을 알린 래퍼 최하민(오션검)이 생활고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삭제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진 것이다.

최하민(오션검)은 1일 오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하십니까 저는 크리스천이고 이름은 최하민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최하민은 "건강보험료 332만원과 국민연금미납료 17개월분이 있다"면서 "저에게 이런 문제들은 나이에 비해 너무 무겁다. 노가다를 해보았지만 육백만원 가량의 돈을 모으기엔 턱없이 부족했다"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이어 "노름의 길에 들어섰다 간신히 자리를 털고 집에 들어와 누워 이 글로 도움을 요청한다"면서 도박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최하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양도하고 싶다"면서 "혼자서 감당할 수 없다.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도움을 청했다.

이후 최하민은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글을 삭제했다. 그동안 올렸던 다른 글들 역시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한편 최하민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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