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한중 경제교류 활동 지원차 공식 방한 중인 중국국제발전원조위원회 유영복 비서장은 10일 중국 베이징 홍보관에 전시 입주할 후보기업으로 한국 유망기업 17개사를 선정, 서울 중구 충무로 한 비즈니스센터에서 각사 대표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유망 기업에는 백금 나노 크리스탈 침대 제조업체인 '청기와 홀딩스'(대표 김홍기)를 비롯한 17개 업체로, 이들 기업들의 주요 제품들은 올 안에 중국 베이징 홍보관에 전시 입주하게 된다.

유 비서장은 이들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보름여 기간동안 국내 각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꼼꼼히 조사활동을 펼쳤었다.

유영복 비서장은 이날 설명회 모두발언을 통해 "한중간 긴밀한 경제협력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한국의 유망기업들을 상대로 대 중국 진출 기회를 넓혀주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우리 중원위는 그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정보와 관산(官産) 인맥 부족 등으로 실패하고 좌절, 부정적 인식이 적지않은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중국 주류사회 진출의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체 설명회에 앞서 중국국제발전원조위원회 류재복(65) 자문위원을 한국대표처 대표로 임명하는 등, 자문위원 및 운영위원에 대한 임명식도 가졌다.

다음은 이날 임명된 자문위원 및 운영위원 명단.

▲자문위원= △류재복(일간투데이 대기자) △이오영(한결법무법인 변호사) △박태웅(애니밴드팜스 대표이사)
▲운영위원= △문태영 △이재수 △정연문 △조용관

한국정경신문 강재규 선임기자 kangjg34@gmail.com 강재규 선임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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