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 공간 감염 우려..JLPT 취소에 "혹시 다른 시험도?" 불안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2.01 11:07 의견 0
자료=JLPT 공식홈페이지 캡처

서울관할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본어능력시험(JLPT) 제2회 시험이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중지됐다. 이에 타 시험 수험생들도 불안감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1일 JLP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관할지역 제2회 2020 JLPT 시험이 중지됐음을 알렸다.

이날 JLPT 측은 "일본어능력시험의 2020년도 제2회(12월) 시험실시에 대해 서울관할 지역 (서울, 인천, 수원, 성남, 안양, 고양, 부천, 전주, 대전, 광주, 천안, 청주, 춘천)에 한하여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시험 취소 이유로는 코로나19가 지목됐다. JLPT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시험당일 장시간 밀폐된 공간을 공유할 수 밖에 없어 감염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산 및 영남 지역 JLPT 부산실시위원회 측은 예정된 일자에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JLPT 부산실시위원회 측은 시험 실시 여부에 대해 최종적으로 오는 3일 결론을 내려 공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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