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포기' 니콜라 주가 26.92% 폭락..관련주 상아프론테크·두산퓨얼셀 변동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1 07:53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니콜라 주가가 화제다.

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니콜라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니콜라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니콜라는 30일(현지시간) 나스닥 증권거래소서 전 거래일 대비 16.92%(7.52달러) 떨어진 20.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저가 20.16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 수소전기차업체 니콜라의 지분 인수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니콜라가 GM과 함께 만들기로 했던 픽업트럭 '배저' 생산 계획도 무산됐다.

니콜라는 배저 트럭 포기와 무관하게 수소전기차 기술을 활용한 대형트럭 개발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니콜라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니콜라 수소 관련주로는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이엠코리아, 일진다이아,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상아프론테크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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