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대에 위아래 다리찢기 선보인 유준상, 홍은희 "남편 보는 눈 있었던 것 같아"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1.28 22:54 의견 0
출처=JTBC '아는형님'

배우 유준상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그의 올해 나이는 52세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2년 동안 실력을 키운 필라테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쉰이 넘은 나이에도 깜짝 놀랄만한 유연성을 뽐냈다. 고난이도 필라테스 동작으로 다리찢기를 위에서 한번, 아래에서 한번 선보였다. 개그맨 김영철도 한 번 도전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애처가로 유명한 그의 아내는 배우 홍은희다. 앞서 홍은희는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나란히 출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유준상이 드라이브를 하던 중 갑자기 뮤지컬 노래를 부르더라. 실력이 별로여서 ‘뮤지컬 배우가 맞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유준상은 “그 말을 듣고 큰 충격에 빠져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홍은희는 “정말 노력을 하는 게 보인다”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노래를 잘 한다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내가 남편 보는 눈이 있었나보다”라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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