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 강석우 "다음 생, 아내와 결혼 또 안해" 이유 알고보니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1.27 21:17 의견 0
출처=TV조선 '백반기행'


강석우가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 애처가 면모를 뽐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그는 맛있는 음식 앞에서 가족을 떠올렸다.

그는 차려진 식탁 앞에서 지난해 사고로 한동안 누워서 생활해야 했던 때를 털어놨다. 당시 강석우 아내는 남편을 위해 헌신적인 모습으로 그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앞서 그는 한 카페에서 아내와 처음 만났다. 그는 “저는 친구와 카페를 갔고 집사람하고 친구들은 친구 생일이라 같은 곳에서 파티를 했다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카페 주인이 인사라도 하라고 말하길래 못 이기는 척 어슬렁어슬렁 합석했다. 2시간 동안 앞에 앉은 사람이 한 번도 못 본 사람이었다. 이상형을 그리면서 살진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이상형인 듯 했다”고 설명했다.

강석우는 “보는 순간 이상형인가 순간 생각했다. 본 순간 결혼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다음 생에 아내와 또 결혼하진 않을 것 같다. 다음 생애에 만나서 잘 해주는 것 말고 이번 생애에 다 해줄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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