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MBTI', 비행기에서 이상형 만나면?..프리미엄 셀렉트샵 바리에이션 눈길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1.23 09:34 | 최종 수정 2020.11.23 15:17 의견 0
자료=LU42 홈페이지 캡처

프리미엄 셀렉트샵이 '꽃 MBTI'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3일 ‘꽃 MBTI’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라와 기존 MBTI 검사를 즐겼던 대중들에게 새로운 흥미거리를 제공하는 모양새다.

'꽃 MBTI'는 마이어스와 브릭스가 융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의 바리에이션으로 보인다.

현재 화제가 된 '꽃 MBTI'는 '어디로 떠나고 싶나' '비행기 옆자리에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 있다. 어쩌다 대화를 시작한 나는 풍부한 공감과 리액션을 해준다‘ 등 질문을 하면 간단히 답하는 방식으로 성격을 알아낸다.

MBTI는 시행이 쉽고 간편하여 최근 지인들끼리 자신의 성격 유형 검사 결과를 공유하는 일이 유행을 타기도 했다. SNS를 달군 MBTI 열풍은 나와 맞는 과자 유형 검사 등 다양한 변형 검사를 만들어냈다.

한편 MBTI는 다음과 같은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른 결과에 의해 수검자를 16가지 심리 유형 중에 하나로 분류한다.

4가지 지표를 통해 본다. 먼저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외향-내향(E-I) 지표가 있다. 또 정보 수집을 포함한 인식의 기능을 나타내는 감각-직관(S-N) 지표를 의미한다.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결정 내리는 사고-감정(T-F) 지표가 있다.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이 실생활에서 적용되어 나타난 생활 양식을 보여 주는 판단-인식(J-P)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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