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네어 이별 4개월 만에 홀로서기 나선 빈지노 "자유로운 관계였다"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1.19 21:11 의견 0
출처=빈지노 유튜브 콘텐츠 캡처


래퍼 빈지노가 소속사 없이 직접 프로필 수정에 나섰다.

19일 개인 유튜브를 운영 중인 그는 포털사이트에 노출된 프로필을 수정하는 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7월 그는 9년간 몸담고 있던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와 이별했다. 빈지노는 계약 해지설이 돌자 직접 SNS를 통해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일리네어와 저의 관계는 기획사와 아티스트라기보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유로운 관계다”며 “아직 마무리 짓지 않은 이야기가 일찍 알려져서 슬프다”고 전했다.

그는 “발전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며 “조금 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너무 편한 자리에만 있었다”고 강조했다.

수일 뒤, 일리네어 레코즈는 해체를 밝혔다. 일리네어 측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며 지난 10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빈지노는 포털 사이트에 배치된 프로필 사진과 경력, 출생지 등을 직접 수정하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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