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예결특위 구성 앞서 봉은사 주지스님들과 덕담 교환

위원장에 김진홍 의원?선출..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돌입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11.16 20:10 의견 0

)16일 봉은사를 방문한 강남구의회 의원들이 원명 주지스님과 덕담을 나누고 있다.(자료=서울강남구의회 제공)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강남구의회 한용대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6일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삼성동 봉은사를 방문했다.

원명 주지스님과 점심공양을 함께 먹으며 덕담을 나눈 의원들은 이날부터 3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정례회에서 예산안 심사 및 안건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날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위원장에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김진홍 의원을, 부위원장에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 866억원, 특별회계 412억원 등 총 1조 1278억원이다.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2021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12월 1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진홍 예결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사상초유의 사태 속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직함의 무게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겁게 느껴진다”며 “위원장으로서 무엇이 구민을 위한 것인지 지혜롭게 판단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구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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