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사랑, 아나운서 아닌 치어리더..임기영♥김맑음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1.13 10:34 | 최종 수정 2020.12.14 15:05 의견 0
자료=기아타이거즈 제공


다이아몬드에서 사랑은 아나운서와만 꽃 피는 것은 아닌 모양새다. 기아타이거즈 투수 임기영이 전 치어리더 김맑음과 결혼에 골인했다.

13일 기아타이거즈 구단 공식 SNS에는 임기영이 김맑음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구단 SNS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다음달 19일이다. 기아타이거즈의 연고지인 광주광역시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임기영과 김맑음의 결혼이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치어리더 출신과 야구선수의 만남이 다소 드문 탓이다.

김맑음은 2015년에서 2018년까지 4년 동안 기아타이거즈의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야구장이라는 공간을 공유하지만 아나운서와 같이 직접적으로 선수와 인터뷰를 하는 등 마주칠 기회가 많지 않은 치어리더다.

실제로 아나운서와 야구선수의 결혼 사례는 김태균이나 류현진·박병호의 사례 등 쉽게 찾을 수 있다. 반면 치어리더와 결혼한 사례는 쉽사리 떠올리기 힘들다.

KT위즈 내야수 박경수가 전 소 구단 LG트윈스 치어리더 출신과 결혼한 사례 외에는 야구팬들 역시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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