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저격 추측 파장..술 의견 차이 주목 "무릎 꿇고 각서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2 09:11 | 최종 수정 2020.11.12 09:18 의견 0
이혜원(왼쪽)과 안정환. (자료=이혜원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혜원의 SNS가 이틀째 파장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이혜원, 안정환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혜원이 지난 11일 인스타를 통해 한탄글을 게재, 이틀째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당시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 같네"라는 글과 함께 문고리 사진을 게재했다.

이혜원이 지칭한 거짓말쟁이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 안정환으로 추측했다.

이혜원과 안정환의 '술'을 둔 다툼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기 때문.

안정환은 2017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내한테 역대 가장 혼이 났던 일이 뭐냐"는 질문에 "술 문제였다. 술을 마시다 친구를 집에 데려다줬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엄청 혼났다. 믿질 않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 와이프가 제 아내한테 얘기해서 오해를 풀었지만 아내가 화가 많이 나서 무릎 꿇고 각서를 쓴 적이 있다"고 했다.

이혜원 또한 2015년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다시 태어나도 안정환과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술 먹고 늦게 들어오고 운동 때문에 외박이 잦았기 때문이다. 안정환도 당해봐야 한다. 남편과 아내로 다시 만나면 남편을 또 길들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혜원은 해당 글을 삭제한 후 아들 리환의 빼빼로 선물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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