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정바비, 전 여친 사망에 경찰 조사 "성범죄 및 불법촬영 아니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2 08:40 | 최종 수정 2020.11.12 08:41 의견 0
정바비. (자료=유어썸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가을방학 정바비가 성범죄 및 불법촬영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정바비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및 친지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0일 저녁 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을 받고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20대 여성이 "상처받고 고통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고 유족이 전 남자친구를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 남자친구가 정바비라고 지목됐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정바비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경찰은 그를 성폭력 범죄 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정바비는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하지 않았다"도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는 입장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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