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주가, 이틀째 하락 마감..백신 잭팟 CEO는 62억원 팔아 이슈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2 07:42 | 최종 수정 2020.11.12 07:49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주가가 화제다.

1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화이자, 화이자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효능 발표 이후 투자자 사이서 화이자는 계속 뜨거운 감자로 자리하고 있다.

화이자 주가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거래소에 따르면 화이자는 11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0.47%(0.18달러) 떨어진 3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1.33%(0.52달러) 떨어진 38.68 달러에 장을 마친 바 있다.

아울러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이 90% 예방효과를 봤다는 중간결과를 발표한 날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주식을 익절(이익을 보고 처분했다는 뜻)한 것으로 나타나 이슈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알버트 보울라 CEO가 지난 9일 560만 달러(약 6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고 전했다.

해당 거래는 사전에 계획된 거래이기 때문에 충분히 합법적이다. 다만 시장의 반응은 좋지 못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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