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포기하고 싶을 때 힘을 주는 책..'마흔아홉 지영이가 스물아홉 지영에게'

김성원 기자 승인 2020.11.03 18:29 의견 0
천지영 작가의 신간 '마흔아홉 지영이가 스물아홉 지영에게' (자료=도서출판 드림드림)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만만치 않은 현실의 벽과 고난에 부딪혀 모든 것이 막힌 것 같은 암담함......"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던 그때를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었던 방법을 현재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청춘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작가 천지영이 막막한 현실에 포기를 고민하는 아픈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성장에세이 신간 ‘마흔아홉 지영이가 스물아홉 지영에게’를 출간했다.

도서출판 드림드림이 출간한 ‘마흔아홉 지영이가 스물아홉 지영에게’는 글로벌 에스테틱브랜드 국내외 유통 및 컨설팅 업체 알루스인터네셔널 대표로 활약중인 천지영의 성장 에세이다. 

20년 전 영어를 배우겠다며 탄탄한 직장이었던 교사를 그만 두고 무작정 뉴질랜드로 떠난 20대 천지영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가정을 꾸리고 사업에 도전하며 고군분투 열정적인 삶을 일구어나가는 마흔아홉의 천지영에 이르기까지.. 책에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한 뼘씩 성장해 나아가는 작가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특히 두 번의 암, 새로운 사업의 도전 등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는 그녀의 이야기는 마치 소설처럼 느껴질 정도로 매우 흥미롭다.

작가는 “다양한 삶과, 거칠고 평탄치 못한 인생의 고난을 마주하며 극복한 이야기를 하나 하나 나누며 이 땅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고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펜을 들었다”며 출간 동기를 밝혔다.

“한참을 주저 앉아 있으라고. 그러다 조금의 힘이 나면 다시 움직이라고. 어디든 길이 열린다고. 하지만 그 길의 끝에 또 다시 우리는 같은 상황을 맞닥뜨릴 수도 있다고. 그러면 또 일어나면 된다고.”

작가의 위로 메시지는 힘든 환경에 주저앉고 싶은 젊은 청춘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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