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엠넷 눈물바다 만든 기리보이에 결국..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0.31 00:03 | 최종 수정 2020.11.10 08:47 의견 0
(사진=Mnet 캡처)

기리보이가 울컥한 가운데 스윙스도 함께 울었다.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60초 팀 래퍼 선발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마이크를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퇴물 래퍼 어떠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윙스의 무대를 본 기리보이는 "정말 좋은 형인데 옆에서 보면 굉장히 나쁜 일도 많이 당하고 사기도 진짜 많이 당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을 발견해준 스윙스에게 고마움을 보였다. 이에 스윙스는 "인맥 힙합 그만 합시다"라며 기리보이를 달랬다. 

기리보이의 진심에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감동을 받았다며 함께 울컥했다. 

스윙스는 무대 뒤로 나와 "자존감이 올라간다. 난 리얼이구나. 진심으로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그러면서 "기리보이가 울어서 나도 울면 안되니까"라고 말했지만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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