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우수 中企·스타트업 지원..'2020 혁신기술 공모전' 최종심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0.29 16:39 | 최종 수정 2020.10.29 16:54 의견 0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0 혁신기술 공모전’ 최종 심사에서 한국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오른쪽부터),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호반그룹)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호반그룹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었다.

호반그룹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20 혁신기술 공모전' 본선에 오른 10개사의 발표와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한국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개월 동안 ▲원가절감 등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및 스마트시티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총 307건의 기업 및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기술심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다.

호반그룹은 다음달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기업을 발표한다. 대상 선정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에 1억원 등 총 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금을 전달한다. 투자설명회, 기술상담회 등의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은 "동반성장, 상생협력, 혁신기술 등의 가치가 기업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혁신기업에 투자해 호반그룹의 미래를 함께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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