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호수공원 품은 대단지 공공 아파트..'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분양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0.29 16:24 | 최종 수정 2020.10.29 16:25 의견 0
대전 유성구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대전 유성구 갑천지구친수구역 1블록에 대전 최초 생태호수공원을 품은 대단지 공공분양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08가구 ▲59㎡B 28가구 ▲84㎡A 466가구 ▲84㎡B 196가구 ▲84㎡C 218가구다. 이 가운데 ▲59㎡A 31가구 ▲59㎡B 2가구 ▲84㎡A 74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총 16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은 95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갑천지구친수구역은 대전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약 94만9000㎡ 규모의 공공택지다. 공동주택,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호수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호수공원은 자연 친화 생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구역 동쪽으로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인 '갑천'이 길게 흐르고 있다. 북쪽으로는 진잠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도안신도시와 유성구 도심과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단지는 지난 2018년 선보인 '갑천3 트리풀시티'(1762가구)에 이어 갑천친수구역에서 두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반경 약 1.5㎞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도안동로, 32번국도,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의 도로망이 가깝다. 대전 전역은 물론 타 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대전 시내를 순환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원신흥초, 봉명초, 봉명중, 서남중(예정), 도안고, 유성고 등의 교육 시설도 가깝다.

남향 위주의 배치에 탁트인 갑천 조망을 최대로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조성했다. 실내는 4Bay 중심 평면에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붙박이장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센터로는 주민운동시설, 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실내 다목적체육관, 사우나,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상 17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전체 단지 면적의 약 40%를 아파트 바로 옆을 흐르는 갑천과 어우러지는 조경공간으로 조성했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옆으로 갑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도안신도시와 유성 도심의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리풀시티 브랜드와 힐스테이트까지 더해진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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