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내부출신 첫 은행장 선임..최종 후보로 김진균 수석부행장 추천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0.29 08:25 의견 0
 Sh수협은행 김진균 수석부행장 (자료=Sh수협은행)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Sh수협은행에서 내부출신 첫 은행장이 탄생한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개최하고 김진균 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김진균 수협은행장 후보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김 후보자는 1963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논산 대건고와 충남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기업심사팀과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을 맡아 왔다.

수협은행 행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수협 조직의 특수성과 경영이념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내부 출신 금융전문가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수협은행의 경영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새 행장 자리에 지원한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치렀으나 행장 후보를 정하지 못해 2차 공모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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