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MTV 거북섬 내 최초 생활숙박시설..대우건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분양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0.28 11:11 의견 0
경기 시흥시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생활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오는 30일 경기 시흥시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상업 4-3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총 275실, 전용면적 26~120㎡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서 근린생활시설, 4층에는 부대시설이 자리할 예정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지상 7층~2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군별 청약증거금 100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최대 4개군까지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부가세 별도)는 주력 타입인 원룸형(206실)의 경우 최저 3억 1000만원대~최고 3억6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3년 6월이다.

'웨이브파크'가 위치한 시화 MTV는 산업, 레저, 관광 등이 복합된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이달 초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개장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웨이브파크는 계절에 상관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인공서핑장이다.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규모로 조성돼 전국 서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시화 MTV 거북섬 내 최초로 선보이는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일부 타입 복층형, 테라스 구조에 전 호실 발코니 설계로 시화 MTV를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상품으로 조성된다. 실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고급사우나, 레스토랑, 실내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계획돼 있다. 

생활숙박시설로 분양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 대출규제·전매제한·자금조달계획서가 없는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단지 내에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거북섬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있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인근에 시화나래 둘레길, 옥구천, 수변산책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이 지나는 오이도역,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 시흥 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 복선 전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위탁운영은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국내 유일한 운영 파트너사인 '핸디즈'가 맡는다. '핸디즈'는 생활숙박시설 관리 업계 1위 기업이다. 객실 세팅부터 플랫폼 등록 및 예약, 투명한 수익 정산에 이르는 일체의 운영을 책임진다. 특히 지분형 분양형 호텔의 단점인 위탁 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독소 조항 없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위탁 운영 시 수분양자는 '핸디즈'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컨드하우스, 단기 숙박, 임대, 자가사용 등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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