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테이크아웃 급증..아워홈, 전국 점포에 생분해성 비닐봉투 도입

김형규 기자 승인 2020.10.27 16:30 의견 0
아워홈이 전국 800여개 점포에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도입한다. (자료=아워홈)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외식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테이크아웃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아워홈이 전국 점포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

아워홈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800여개 점포에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언택트 소비 확산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아워홈 친환경 비닐 포장재는 ‘생분해성 원료(EL724)’를 사용해 제작됐다.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매립 시에는 180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자연 분해되어 일반 가정에서도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해당 포장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지역 환경 오염과 유해물질 감소 인증을 획득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동참하기 위해 새로운 포장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친환경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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