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과 동정론 맞서는 中 "쯔양 돈 때문에 돌아왔나" vs "약속 지킨 것"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0.26 09:46 | 최종 수정 2020.10.26 10:32 의견 0
자료=쯔양 유튜브 채널 캡처

뒷광고 논란에 은퇴까지 선언했던 먹방 유튜버 쯔양을 향한 동정론과 비난이 맞서는 모양새다. 새로운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전날(25일) 쯔양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욕지도 2편을 게재했다. 지난 23일 욕지도 1편 영상이 업로드된 후 이틀만이다.

뒷광고 논란으로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던 쯔양의 이 같은 행보에 일부 네티즌들은 강한 비난을 보내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지 않더니 결국 돈 때문에 돌아왔다는 것이 핵심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쯔양이 약속을 지킨 것 뿐이라며 맞섰다.

쯔양은 지난 8월 유튜버 은퇴 선언 당시 "욕지도에서 촬영한 나머지 10개의 영상은 마지막 영상으로 꼭 남기고 싶다"면서 영상 업로드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 23일 욕지도 1편 영상 업로드 당시에도 쯔양은 "지난 7월 촬영했었던 욕지도 영상들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영상들을 올려야 하는 건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라면서 "욕지도 영상들을 꼭 올리고 싶어 업로드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쯔양은 영상 업로드와 함께 복귀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다만 쯔양이 은퇴를 다시금 못박은 것도 아닌 상황이기에 욕지도 관련 콘텐츠 업로드가 끝난 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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