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체온 37.2도까지 오르고 컨디션 저하..코로나 검사 결과 내일 나온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0 18:15 의견 0
 
kt wiz 멜 로하스 주니어.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고열증세를 호소 중인 KT 위즈 핵심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로하스가 오전 고열 증세가 있다고 해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았다"며 "일단 오늘 경기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올 시즌 로하스가 전 경기에 출전했는데 가장 중요한 순간에 출전하지 못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내일 경기부터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하스는 이날 오전 체온이 37.2도까지 올라간 뒤 컨디션 저하 증세를 보였다.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 출근한 뒤에도 열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링거 주사를 맞았고 고열 증세가 계속됐다.

kt 관계자는 "로하스는 열이 떨어지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며 "검사 결과는 21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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