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그룹 권성문 회장의 새로운 도전.."카페캠프통으로 살롱문화 부활할 것"

김성원 기자 승인 2020.10.20 18:05 의견 0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 전경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프랑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살롱문화가 21세기 한국에서 부활한다. 통그룹 권성문 회장은 '카페캠프통(CAMPTONG)' 압구정살롱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살롱문화 조성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권성문 회장이 운영하는 통그룹 자회사 ㈜카페캠프통은 커피와 음식을 제공하는 카페인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네트워킹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공간이다. 지난 6월 압구정 도산공원 앞에 오픈한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은 이러한 '캠프통'의 의미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초대형 살롱카페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은 재능과 취향을 공유하고 사회적 미팅 공간으로의 기능을 했던 18세기 프랑스의 살롱문화에 21세기 기술을 더해 온오프라인의 결합을 이끌어 냈다. 카페캠프통 앱을 이용하면 주문과 예약이 가능한데 해당 앱은 SNS·디지털스토어·앱오더·전자결재 서비스 등을 탑재한 토탈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다. 각종 모임과 지식 공유,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어 소통의 툴로 활용할 수 있다.

앱 이용자는 위치기반과 관심사로 서로 연결돼 이를 기반으로 한 매칭 기능과 네트워킹도 경험할 수 있다. 매칭 후에는 신제품이나 다양한 서비스 정보와 아이디어를 나누고, 커뮤니티도 형성할 수 있다.

권성문 회장은 “지성인과 예술가가 한데 모여 커피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토론도 하고 지식을 나누던 살롱카페를 IT에 결합해 선보인 것이 바로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이 휴식과 문화, 예술을 즐기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이자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은 약 80평 규모의 야외정원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700평 규모의 최대 규모 카페다. 사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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