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주가 고공행진↑ 코로나 신약 후보물질 특허 '렘데시비르 2배 넘는 효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0 09:33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0분 장중 신테카바이오는 3만 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13%(3550원) 오른 가격이다.

신테카바이오 주가 상승에는 AI기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특허 등록 완료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인 신테카바이오는 우리나라 특허청으로부터 코로나19 후보물질에 대한 용도특허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후보물질은 기존에 임상현장에서 사용해 온 2종의 약물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탐색을 통해 새로 발견한 것이다.

특히 신테카바이오가 발굴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코로나19 유발 동물 모델에 후보물질 2종 약물을 병용 투여한 결과 치료 효과는 94.3%를 기록했다. 반면 렘데시비르의 치료 효과는 4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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