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상문살' 환청 겪은 개그우먼의 고백 화제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0.15 23:32 의견 0
(사진=tvN 캡처)

'상문살'에 궁금증이 이어졌다. '상문살'은 사전적 의미로 죽음의 부정한 기운을 말한다. 보통 상가(喪家)에서 맞는 살을 상문살이라고 한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상문살'이 언급되며 그 뜻에 시선을 모았다. 

개그우먼 이현주는 상문살을 겪었다며 2년 동안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현주는 MBN '황금알'에 출연해 "스트레스로 알코올 중독이 될 정도로 힘들었던 당시 친구 어머니의 장례식상까지 다녀오고는 정신분열, 환청, 환각에 시달렸다"라고 전했다. 

"어떨 때는 '뛰어내려', '넌 여기서 살 가치가 없어', '부모님을 죽여'라는 어떤 소리에 내 이성을 지배당하는 느낌까지 들었다"라고 설명하며 "정신을 바짝 차리지 못했다면 죽었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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