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전문가 양성..한국언론학교, 언론인 입문 과정 개설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0.13 12:15 의견 0
한국언론학교 강의일정표 (자료=한국언론학교)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한국언론학교가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한국언론학교는 오는 17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언론인 입문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언론학교의 강사진은 언론계 원로와 중진 언론인,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1주차(10월 17일)에는 이대영 교장이 '언론과 소셜 네트워크', 중앙일보 전영기 논설위원이 '시사 칼럼쓰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중앙일보 문창극 전 주필(2주차, 언론의 역할과 언론인의 자세)과 주간조선 조성관 전 편집장(2주차, 취재기사 쓰기), YTN 이상순 선임기자(3주차, 한국의 미디어 환경), 강정면 변호사(3주차, 뉴미디어와 법률) 등의 강의가 매주 이어진다.

4주차(11월 7일)에는 사진기자 출신인 뉴스인포토 주동식 대표(뉴미디어 시대의 사진 촬영법)가 나선다. 텍스트만큼이나 주목도가 높은 기사용 사진의 요건과 방향성에 대해 강의한다.

한국언론학교 측은 "5주 강의 시리즈의 정원은 총 10명"이라며 "코로나 시대의 부담도 줄이고 강사들과 수강생의 밀착 소통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수료자는 언론-방송계, 유튜브 크리에이터, 1인 블로그 기자 등으로 활동할 때 강사진의 도움을 받는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30만원(30세 미만은 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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