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주가 주목↑ 뉴클레오시드 80% 점유..트럼프 백신 접종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05 07:20 | 최종 수정 2020.10.05 08:05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렘데시비르 관련주 주가 변동에 이목이 쏠린다.

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렘데시비르,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투약받는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 것이다.

파미셀은 직접적인 렘데시비르 관련주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온 항바이러스제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길리어드에 직접적인 수출은 하고 있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렘데시비르의 각광과 함께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파미셀 주가 상승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은 어떤 산소공급도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문가들과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선택했다"면서 "1회분(도즈) 접종을 마치고 편안히 쉬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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