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이연제약 주가 급등..새 코로나 백신 각광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넘어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29 15:38 | 최종 수정 2020.09.29 16:03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명문제약, 이연제약 주가가 상승 장 마감했다.

2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명문제약, 명문제약 주가, 이연제약, 이연제약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날 두 기업의 주가가 급 상승해 장을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명문제약은 6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3.68%(840원) 오른 값이다. 명문제약은 할때 고가 78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연제약은 2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8.92%(3500원) 오른 가격이다.

명문제약과 이연제약 관련 이슈로는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의 코로나19 치료효과 소식이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인도 공대(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IIT)는 28일(현지시간) 연구결과를 통해 테이코플라닌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가능성를 제기했다.

아쇼크 파텔(Ashok Patel) 인도공대 교수팀은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약물 23개를 대상으로 약물재창출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테이코플라닌이 로피나비르, 하이드록시클로로퀸보다 10~20배 이상 코로나19 치료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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