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층수 '47층' 지역 랜드마크 단지 예약..대우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분양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9.24 17:43 의견 0
경남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주경투시도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경남 김해에 최고 층수 47층을 자랑하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에 이르는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초반대다.

단지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김해나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최근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전매 제한기간도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단지는 최고 층수 47층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선보이는 등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이 있는 아파트'라는 조경 콘셉트로 자연친화적인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중앙에 펼쳐진 대형 광장에는 산책과 다채로운 이벤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전체 지하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층은 공원화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다양한 테마 놀이터와 주민 운동 시설을 배치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주민편의시설도 배치된다. 이외에도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도어 카메라, 원패스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