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녀' 김재엽 "사업실패, 안희정 "첫 사랑과 헤어져"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9.23 23:37 의견 0
출처=채널A '아이콘택트'


김재엽, 안희정이 이혼의 아픔을 극복, 공개적인 소개팅 자리에 나서 화제다.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일명 ‘중년 시그널’ 출연진으로 등장했다. 안희정 딸이 이혼이란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김재엽 전 유도선수를 엄마의 소개팅남으로 초대한 것. 어색하게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은 쑥스러움에 서로 안부를 묻다 제작진의 제지로 5분간 눈맞춤을 진행했다.

앞서 안희정은 “어린 나이에 첫 사랑이랑 결혼해 일찍 헤어졌다”며 “창피해서 살기 싫었는데 태국에 공연을 갔다가 교통사고로 30주 진단을 받고 온 몸의 뼈가 다 부러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재활과 수술을 반복하며 3년을 보낸 그는 23년차 재즈가수로 국내 최고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제자다.

김재엽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지내다 지도자 생활을 했으나 극심한 파벌 싸움에 유도계에서 퇴출됐다. 이후 사업에도 실패, 이혼까지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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