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GS건설, '별내자이 더 스타' 내달 분양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9.23 16:25 의견 0
경기 남양주시 별내자이 더 스타 투시도(스케치)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GS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 대규모복합단지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별내자이 더 스타' 내 복합1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46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99㎡ 총 740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지하 1층 ~ 지상 26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47㎡, 49㎡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총 192실이 구성된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GS건설이 예전 메가볼시티 부지를 개발하는 대규모복합단지다. 약 3만9000㎡ 규모 부지에 총 5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5개 블록(복합1블록 및 상업2~5블록)에 ▲주상복합단지(아파트·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대규모 판매시설 ▲영화관 및 컨벤션 등 문화시설 ▲주차전용건물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다음달 주상복합단지(아파트·오피스텔)을 먼저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생활숙박시설과 판매시설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될 '별내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별내선은 총연장 12.9km로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을 출발해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지구를 거쳐 별내역(경춘선)까지 연결된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환승 없이 잠실역까지 10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 계획에도 별내역이 포함돼 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을 잇는 민간투자철도사업이다. 주요 정거장은 송도국제도시, 서울 신도림, 여의도, 용산역, 서울역, 별내역 등이다. GTX-B노선 예비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세 정거장, 약 11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춘선 별내역이 경춘선과 8호선, GTX-B 노선을 경유하는 트리플역세권으로 탈바꿈하면 강남, 잠실 등 서울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별내신도시 내 서울지하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가칭)도 예정돼 있다. 경춘선 별내역을 통해 7호선 상봉역까지 네 정거장, 1호선 청량리역까지 일곱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이마트(별내점) 등 대형마트 및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근거리에는 코스트코(상봉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불암산, 수락산 등 녹지공간이 많고 용암천, 불암천, 덕송천과 용암천자전거길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가깝다.

별내신도시는 대규모택지개발지구로 이번에 공급하는 복합1블록의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전용 84㎡의 경우 일반공급 물량의 25%, 전용 99㎡ 일반 공급물량의 70%가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약통장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같은 단지의 오피스텔도 청약통장 및 재당첨제한 등 별다른 청약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 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별내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