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주가 상승세 계속..두산 지분 36.27% 예비입찰 28일에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22 13:27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예비 입찰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5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3.14%(1070원) 오른 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예비 입찰은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두산 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의 발목을 잡던 중국법인(DICC) 소송을 떠안기로 하면서 잠재매수자들이 추가분석을 위한 시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코어 지분 36.27%이다. 두산밥캣 지분(51.05%)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예비입찰에는 국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전략적 투자자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력 원매자로는 현대중공업(009540),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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