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민간공원 특례사업 수주..1500억원대 청주 월명공원 아파트 공사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9.17 17:36 의견 0
청주 월명공원 공동주택 조감도 (자료=한라)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한라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청주 월명공원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는 대성아이앤디에서 발주한 청주시 흥덕구 월명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면적 약 13만3274㎡에 지하 3층∼지상 27층 아파트 888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공사다. 도급 계약 규모는 1564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내년 9월 착공·분양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체 사업부지 14만7771㎡ 중 4만3382㎡를 개발해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나머지 부지(10만4389㎡)를 도시공원으로 조성해 청주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지 인근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한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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