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삼성이 하반기 채용공고를 냈다.

삼성은 7일 채용공고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계열사들로 이들은 이 기간 3급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실시한다.

3급신입사원은 대졸자 혹은 졸업예정자들이 대상이다. 14일 접수가 끝나면 오는 10월과 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11월에 면접을 치른 후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삼성은 지난 5월 상반기 공채 당시 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온라인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삼성은 향후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해 4만명의 신규 채용을 선언했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까지 목표치인 4만명의 80%를 달성했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채를 실시함으로써 해당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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