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북구 다사랑약국·영도구 마음대로 식당 등..재난문자 발송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8.14 18:56 의견 0
14일 부산시청이 전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자료=부산시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부산광역시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189번부터 192번까지 코로나 확진자 4명의 동선을 전했다.

189번 확진자는 해운대구 소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일 오후 10시까지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190번 확진자는 영두구 소재 마음대로 식당에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36분부터 낮 12시 3분까지 머물렀다.

191번 확진자는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머물렀다. 이 확진자는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2번 확진자는 북구 소재 다사랑약국에 지난 4일, 7일, 10일, 11일 등 4일간 오전 시간대에 잠시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방역당국은 해당 장소 방문자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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