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소재 고교 재학생, 코로나 확진 판정.시교육청 후속조치 실시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8.14 15:44 의견 0

14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 남구 A고등학교 B학생(남, 2학년)이 부산기계공고 C학생(부산 19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해운대구보건소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은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료=최규철 기자)

[한국정경신문(부산)=최규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 남구 A고등학교 B학생(남, 2학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음에 따라 해당학교 등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B학생은 이미 확진 통보를 받은 부산기계공고 C학생(부산 19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해운대구보건소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당 학생은 보건소 방문시 무증상이었다. 현재도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친구 C학생과 함께 해운대구 중동 소재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고는 지난 7일 방학식을 갖고 10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 상태다. 부산시교육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B학생의 동선과 접촉자를 자체 조사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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