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항일독립정신을 기억하다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8.13 15:29 의견 0

오는 15일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가 의열기념관에서 광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밀양)=최규철 기자] 경남 밀양시(박일호 시장)가 광복 75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6시 밀양시 내이동 의열기념관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독립운동연구소(소장 윤일선)와 밀양항토청년회(회장 이재식)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와 비교해 축소 개최한다.

행사는 독립운동 시낭송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최후의 결전․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밀양시는 오는 14일․내이동 해천을 중심으로 항일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의열기념관도 건립한다.

2022년 의열기념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잊혀져가는 항일정신과 의열투쟁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되고 명실공히 독립운동 성지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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