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옥외조명 활용해 차별화된 야간경관 조성..'공동주택 옥외조명 공모전' 시행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8.13 09:17 의견 0
LH CI (자료=LH)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LH가 옥외조명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

LH는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옥외조명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화성동탄2 A-104블록이다. 단지 내 주요 공간은 입주민 활동 및 단지 계획을 고려해 ▲진입공간(출입구) ▲가로공간(보행로, 산책로 등) ▲커뮤니티공간(놀이터, 휴게공간 등) ▲정원공간(조경특화공간, 수경시설) ▲기타공간(조형물 등)으로 총 5개 공간을 선정했다.

중소기업 중 관련 부문 직접생산증명서, KS인증서 및 납품실적이 있는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보안등·보행로등·수목투사등 등의 옥외조명을 단지 내 주요공간에 배치해 공간별 차별화된 설계구상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조명연출·공간조화 등의 기술능력평가(90점)와 입찰가격평가(10점)를 종합해 입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당선업체에는 공모대상 지구에 대한 납품권을 부여한다. 해당 작품은 향후 LH에서 주관하는 전시행사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작품은 다음달 14일에서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25일 심사를 거쳐 10월 추진 예정인 '2020 진주 공공주택 문화제' 행사에 맞춰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옥외조명 공모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침체된 조명산업계의 기술개발을 유도하는 등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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