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코로나 브리핑 도중 퇴장..백악관 총격 사건 밝혀 "현재는 통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1 08:11 | 최종 수정 2020.08.11 08:20 의견 0
10일 브리핑장에서 잠시 대피했다 다시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료=AFP/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언론 브리핑 도중 갑자기 경호를 받으면서 대피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이 벌어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참석해 3분 정도 모두발언을 읽어내려가던 중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호위를 받아 돌연 브리핑장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후 돌아온 뒤 브리핑을 재개했고 백악관 부지 밖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밖에서 총격이 있었으나 현재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