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교통이 통제됐던 서울 주요 도로 일부 통행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출근길 교통대란은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때 교통이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염창나들목에서 동작대교 구간 통행이 재개됐다.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 동부간선도로 전체,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에서 성동분기점 구간도 9일 밤부터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다만 잠수교를 비롯해 아직 통제되는 구간들도 있다. 노들길 양방향,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 진출입도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월요일을 맞아 교통 대란이 일어날 것에 대비해 지하철과 버스를 늘렸다.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막차시간도 연장 시간을 30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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