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호우 대응상황·재난 지원계획 점검..긴급 점검회의 개최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8.06 16:14 의견 0
6일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집중호우 대응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변창흠 LH 사장(맨 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자료=LH)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LH 전국 14개 지역본부가 호우 대응현황과 재난 지원계획을 점검했다.

LH는 6일 지역본부장이 참석하는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전국 14개 지역본부의 취약시설 대응현황과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또 공사현장에서의 토사유실이나 법면붕괴, 임대주택 침수예방을 위해 사전안전조치대책 등을 확인했다.

특히 토사유실이나 침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호우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요청하는 경우 이재민 긴급주거지원을 제공하고 구호키트와 구호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LH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풍수해를 대비해 방재근무조를 편성했다. 호우특보가 내려지면 전국 임대주택과 건설현장에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재해에 대응하겠다"며 "수해 지역에서 요청할 경우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주민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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