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한다..'에이올코리아'와 업무협약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8.06 15:12 의견 0
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에이올코리아 백재현 대표(왼쪽)과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호반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호반건설이 실내 공기관리 솔루션 전문기업과 함께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개발한다.

호반건설과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에이올코리아'와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 에이올코리아 백재현 대표, 플랜에이치 원한경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는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공동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올코리아는 호반그룹 사업장, 호반건설 아파트 단지 등에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시스템 적용으로 아파트 단지의 공기질 개선은 물론 에너지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단지 공용공간부터 단계별로 도입된다.

에이올코리아는 일반 환기장치에 제습, 냉방, 제균 등의 기능이 있는 소재와 부품을 탑재할 수 있는 전문회사다. 다기능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주택·상업용 장비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는 "에이올코리아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물에 적합한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건강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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