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캡처에 꽂힌 오너 드라이버들..상반기 신차 8종 관심도·호감도 조사

김성원 기자 승인 2020.08.06 11:26 의견 0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최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차량은 QM3에서 이름을 변경한 '르노 캡처'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상반기 출시된 국내 완성차업체 신차 8종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 온라인 총정보량(소비자 관심도, 게시물 수)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제네시스 GV80'은 조사 대상 신차 중 유일하게 1만건을 넘긴 1만4093건으로 1위를 차지해 가장 많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쏘렌토'가 9812건, '제네시스 G80'이 903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 뉴 아반떼'는 7951건, 르노삼성 'XM3'는 5229건 순이었다. 6위는 4800건의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였다.

'어반'이 3256건으로 7위였으며 르노삼성의 '캡처'가 1600건으로 가장 적었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8개 신차 중에서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차량은 '르노 캡처'로 나타났다.

'캡처'의 긍정률은 43.50%, 부정률은 8.44%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35.06%였다.

순호감도 2위는 '제네시스 G80'으로 30.41%였다. 

이어 '모닝 어반' 28.47%, 'XM3' 23.66%, '올 뉴 아반떼' 17.70%, '제네시스 GV80' 14.05% 순이었다.

기아 '쏘렌토'의 경우 순호감도는 3.48%로, 최하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3.46%와 매우 근소한 차이로 7위를 차지했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감염병 사태속에서도 신차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았다"면서 "신형 쏘렌토와 트레일 블레이저가 한자릿수 순호감도를 보인것은 일부 결함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대상 자동차는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의 ▲제네시스 GV80과 ▲제네시스 G80 ▲7세대 아반떼, 기아자동차(대표 최준영)의 ▲4세대 쏘렌토 ▲모닝 어반, 한국GM(대표 카허 카젬) ▲트레일 블레이저,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의 ▲캡처와 ▲XM3 등이었다.

분석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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