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흥2구역 재개발..'산성역 자이푸르지오' 7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8.05 10:16 의견 0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을 재개발해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선보인다.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7일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세부 면적별로는 ▲전용 51㎡ 38가구 ▲전용 59㎡ 606가구 ▲전용 74㎡ 996가구 ▲전용 84㎡ 78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시 구도심 일대는 최근 들어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약 27개의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약 6만가구의 새 아파트 타운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전망이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단지 앞에는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테니스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등 각종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휴식시설이 있다. 반경 1km 이내에 단대공원을 비롯해 영장근린공원 등 다양한 녹지 시설이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가까운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을 이용해 잠실역에 바로 닿을 수 있고 환승을 통해 2호선 삼성역 등 강남권 출퇴근도 편리하다. 또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헌릉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은 희망대 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남북초, 성남서중, 성남여중 등 학교가 가까워 안전하게 도보 통학할 수 있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성남시수정청소년수련관 등도 가깝다.

이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다.

일반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및 2년(24회) 이상 입주자 저축을 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 공급은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있다.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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