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 '혁신적 기업' 발굴"..水公, 사회적경제기업 8곳 지원

김성원 기자 승인 2020.08.05 09:53 의견 0
(자료=환경부)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 8곳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6월부터 공모와 심사를 진행해 신규 지원기업 6곳과 후속 지원기업 2곳 등 총 8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지원기업은 가이드협동조합, ㈜꿈이있는여행, 에코피스(주), 지리산씨협동조합, 창의융합과학(주), ㈜콜라보위더스이고, 후속 지원기업은 ㈜에코플레이, ㈜퓨전국악 이어랑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디지털 녹조 예측․관리 서비스’,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 ‘댐 인근 마을 가치를 보존하는 지역여행’,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비대면 환경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지역상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수자원공사는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의 성장자금 지원과 판매기법‧기술개발 등의 전문가 조언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측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보훈 수자원공사 기획본부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8곳에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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