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뇌 속으로의 초대..연극 ‘이것은 셰익스피어가 아니다’

이슬기 기자 승인 2018.01.16 11:0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연극 ‘이것은 셰익스피어가 아니다’가 오는 2월 9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이것은 셰익스피어가 아니다’는 인형, 오브제, 노래, 춤, 긴 침묵 등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지난 1616년 잠든 셰익스피어를 깨운다. 박제된 과거의 이야기와 2018년 우리의 시선으로 편집된 셰익스피어의 이야기가 무대를 채운다. 그의 과거의 시간과 뇌 속 기억들이 현재와 만나고 무대에는 비논리적인 시간이 흐른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극 최종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뇌 속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된 연극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오셀로’, ‘햄릿’ 등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인물들과 셰익스피어를 닮은 현대인의 모습이 교차된다.

손재린 연출이 작품을 맡았다. 배우 김원종, 손은지, 박동조, 안창현, 정지은, 홍승균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상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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