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모험! 청소년과 어른 모두의 공감으로 이어질까..연극 '로더리고'

이슬기 기자 승인 2018.11.29 14:4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연극 '로더리고'가 오는 12월 20일 서울 혜화동 1번지에서 개막한다.

'로더리고'는 2018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단 선정작으로 관객을 찾아오는 작품이다. 창작집단 다정다감의 두번째 정기공연이기도 하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원작으로 한다. 김준호 작가를 필두로 ’손’,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로 이미 대학로에서 믿고 보는 연출 로 이름을 알린 이기쁨 연출이 참여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작품은 '청소년극'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극이다. 청소년이 등장하지 않고 타인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사랑을 경험하며 주체적 인물로 성장하는 로더리고의 모험이 사랑이란 감정을 알아가는 ‘청소년’에게도 이미 사랑을 겪어본 ‘어른’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무대를 통해 질문을 던진다.

배우 고영민이 열연한다. '로더리고'는 오는 12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혜화동 1번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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