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

지방 '미분양 제로' 지역 '뜬다'..기반시설 풍부해 분양성적 우수

뉴스 > 한국정경신문 > Money > 부동산 민경미 기자 2018-11-08 15:17:33

0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포애드원)

[한국정경신문=민경미 기자]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미분양이 없는 ‘미분양 제로’ 지역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분양이 없다는 것은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는 증거다. 주거지역으로서 선호도가 높고 신규공급 물량이 적은 지역으로 풀이된다.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큰 폭의 미분양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미분양 주택현황(2018년 9월말 기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96호로, 전년 동기 대비 7466호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년 동기대비 21.25%가 줄어든 7651호, 지방은 21.95%가 증가한 5만2945호이다.
 
특히 지방은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같은 광역자치단체라고 하더라도 구별로 청약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3111호로 전년 동기 대비 321.54%가 증가한 부산광역시는 기장군과 북구의 미분양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중구와 영도구는 미분양이 없으며 연제구는 미분양이 1호에 불과하다.

대구광역시는 미분양 물량이 745호로 전년 동기 대비 435.97%가 증가해 지방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미분양 물량 대부분이 달성군에 있다. 반면 중구와 남구, 북구는 미분양 제로 지역이다.

광주광역시는 전년 동기 대비 74.67%가 줄어든 194호의 미분양이 남아있다. 남구는 미분양 물량이 전혀 없고 서구는 3호에 불과하다.

대체적으로 미분양 제로 지역은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 인프라 시설들이 잘 갖춰져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돼 분양성적이 우수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1구역 재개발사업인 아이에스동서의 ‘봉래 에일린의 뜰’은 지난 4월 31.6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미분양이 1호만 있는 부산광역시 연제구에서 지난 8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연산’은 평균 6.2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분양을 완료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중구 남산동 ‘e편한세상 남산’(올 1월 분양)과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올 3월 분양) 1순위 청약에 각각 6만6184명, 4만3025명이 몰렸다. 남구 봉덕동 ‘앞산 영무예다음’ (올 4월 분양) 2만188명이 청약통장을 썼다. 중구 남산동 ‘남산 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올 8월 분양)는 무려 10만145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광주광역시도 남구에 지난 8월 분양한 ‘광주 백운 코아루아팰리스힐’(197가구)은 정당계약 5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달 청약 접수를 받은 서구 ‘금남로 대광로제비앙’은 99가구 모집에 4379건이 접수돼 평균 49.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이 없는 지역은 전통적으로 선호주거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보이는 곳”이라며 “특히 이들 지역은 공급이 적어 갈아타기 수요가 충분하고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지방 신규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 이들 지역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미분양 제로 지역인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지난 2일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영도구에 최초로 공급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이자 부산에서는 드물게 평지에 조성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가구,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돼 있고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이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2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 4-4지구 재개발사업 ‘남산4-4지구 자이하늘채(가칭)’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3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며 총 1368가구 중 96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현대건설도 남구 봉덕동에서 봉덕새길 재건축 단지 283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12월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월산1구역을 재개발하는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이 광주시에 반도유보라 브랜드로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로 총 889가구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광주 1호선 돌고개역과 양도시장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이며 광주선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한국정경신문 민경미 기자 nwbiz1@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정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뮤니티

  • 빨갱이인가?.."북핵 포기시 매년 67조원 지원"
  • VR의 위험성
  • 음주운전 법이 안바뀌는 이유
  • 조민웅 화이팅!!!
  • 성폭력처벌하라
  • 서서 볼 일 보는 냥이
  • 힐스테이트 중동 힐스에비뉴 상업시설 분양정보
  • 양우는 각성하라

설문조사

857명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2018.10.17 ~ 2018.10.31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연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한 방문 때 국회 연설을 추진하자고 제안해 정치인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인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김 위원장의 국회연설에 긍정적입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부정적입니다. 김 위원장이 국회 연설에서 비핵화 의지 발언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국회연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버튼을 누르시면 결과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설문조사

380명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2018.10.17 ~ 2018.10.31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정부 규제 마땅한가요?

정부가 '9·13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후속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는 1주택 보유자라도 실거래가 9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을 2년이상 거주해야 양도소득세 장기거주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부동산 규제 강화로 소위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규제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1주택 보유자에 대한 과세 형평에 어긋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버튼을 누르시면 결과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53-1 대오빌딩 11층 | 070-4908-0065 010-2857-1114 010-2000-3803 | kpenewscom@gmail.com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1248

사업자등록번호 110-81-85760 | 등록일자 2010.05.28 발행인·편집인 이경호 | 편집국장 김태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서정윤

2018 © 한국정경신문 All rights reserved.

전체 댓글0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4길 36 서교빌딩 2층 | 070-4908-0065 | kpenewscom@gmail.com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1248

사업자등록번호 110-81-85760 | 등록일자 2010.05.28 발행·편집인 이경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서정윤

2017 © 한국정경신문 All rights reserved.

신고